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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4일 화요일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법 '멸치 볶음'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법 '멸치 볶음'









'오늘은 무얼 먹이지?'

주부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입니다.

가족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는 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멸치볶음이 나오자

"난 왜 멸치볶음을 하면 떡이 되지?"
"무슨 말이야?"
"응. 볶아서 그릇에 담아두면 한 덩어리가 되어있어."
아주 간단한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 뭉치지 않게 만드는 멸치볶음


▶ 재료 : 멸치 100g, 매실액기스 2숟가락, 물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깨소금, 마요네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견과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요네즈에 버무려둔다.





㉡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 멸치를 넣어준다.











㉢ 끓어오르면 견과류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멸치가 짜기 때문에 간장은 한 방울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짭조름하면서 고고하고 달콤한 밑반찬입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떡이 되어 뭉치는 일, 절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4년 6월 6일 금요일

입냄새를 순식간에 잡아주는 식품 8가지


바람둥이들은 연인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마늘이나 양파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입 냄새 때문입니다. 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원인으로는 구강 위생과 위장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나는 것으로 양치질을 잘 하고 식이요법 등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하면 해결됩니다.
이와 함께 입 냄새를 순식간에 잡아주는 식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네이쳐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가 입 냄새를 퇴치하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신선한 허브



파슬리나 고수, 스피어민트, 타라곤, 로즈메리 등 엽록소가 풍부한 허브들은 입 냄새를 싹 사라지게 합니다. 이런 허브를 씹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2. 요구르트


매일 요구르트를 먹으면 입안의 나쁜 세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냄새를 나게 하는 황화수소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를 먹으면 플라그(치태)와 잇몸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구르트나 치즈,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 D가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악취를 퇴치하는 것입니다. 단 당분이 많이 든 제품은 주의해야 합니다.






3. 사과

씹을 때 소리를 나게 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악취를 없애는 좋은 무기입니다. 사과나 당근, 셀러리 등을 먹을 때 침 분비량을 늘리고 이로 인해 입 속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생강

오랫동안 위에 탈이 났을 때 치료제로 이용돼 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입 냄새를 잠재우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곁들여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집에서 생강을 이용해 구강 청결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5. 피망

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세균은 비타민 C에 약합니다. 비타민 C는 잇몸병과 치은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 과일로 꼽히지만 이보다는 피망, 파파야, 딸기 등에는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6. 녹차



커피에 든 산이나 효소들은 지독한 입 냄새를 나게 하지만 녹차는 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입 냄새를 없앨 뿐만 아니라 나쁜 세균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물

입안을 청소하고 침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자주 물을 마시면, 입안에서 세균을 번식시키는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8. 민트

당분이 들지 않는 껌이나 민트는 입 냄새를 없애는 데 즉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껌은 침 분비량을 늘려 플라그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민트는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해주고, 항균과 통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불쾌한 입냄새!
이제 확 날려 보세요.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모발건강에 좋은 해조류로 차린 행복한 식탁

탈모의 원인은
일반적인 유전적인 원인과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의 후천적 원인, 임신과 출산, 폐경 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딸아이
"엄마! 머리가 왜 이렇게 빠지지?"
"그러게. 샴푸를 바꿔볼까?"
"여보! 나도 그런데."
갑자기 더 심해졌다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더 걱정되었습니다.

주부가 할 수 있는 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차려주는 게 기쁨입니다.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은?

머리가 쑥쑥 나는 해조류 밥상이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조개미역국, 다시마 쌈, 파래무침, 김 등 해조류는 철 요오드 칼슘 아연이 두피와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특히,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모발성장, 윤기지속에 도움을 줍니다.





1. 파래무침


▶ 재료 : 파래 100g, 멸치액젓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식초 2숟가락,무,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래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파래와 함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된다.



2. 청각무침

▶ 재료 : 청각 100g,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청각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채를 썬 청각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된다.


3. 톳나물


재료 : 톳 200g, 멸치액젓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톳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너무 오래 삶으면 색깔이 변색됨)
㉡ 멸치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4. 다시마쌈

▶ 재료 : 다시마 100g, 적피망 노란피망 각각 1/2개, 아삭고추 3개, 붉은양배추 2잎, 당근 1/3개, 무싹 100g 정도(반팩)

▶ 만드는 순서


㉠ 모든 채소는 곱게 채썰어 둔다.
㉡ 다시마는 살짝 데쳐서 짠맛을 빼고 4~5cm 크기로 잘라준다.
㉢ 다시마에 채소를 얹고 돌돌말아주면 완성된다.



색이 너무 곱지 않나요?





5. 조갯살 미역국

▶ 재료 : 조갯살 100g, 미역 20g, 멸치육수 5컵, 참기름 약간, 국간장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깨끗하게 씻은 조갯살과 불러 둔 미역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글다글 볶아준다.
㉢ 육수를 부어주고 간을 하면 완성된다.


6. 냄비에 눌러 붙지 않고 달걀찜 하는 법

▶ 재료 : 계란 2개, 물 1컵(150cc)정도, 대파, 당근, 소금, 후추약간

▶ 만드는 순서


먼저 물(멸치다시물을 이용하면 더 좋음)을 붓고 끓여줍니다. 
㉡ 계란은 소금을 약간 넣고잘 풀어 놓습니다. 
㉢ 물이 끓으면 계란을 넣어줍니다. (채에 걸려 넣으면 더 입자가 곱습니다.)

달걀찜을 할 때는 냄비에 물(다시물)을 붓고 김이 올라올 때까지 끓이다가 미리 풀어 양념해 놓은 달걀 물을 부으세요. 달걀이 고르게 익어 더 맛있을 뿐 아니라 냄비 가장자리에 달걀이 눌어붙지 않아 설거지하기도 편안하답니다. 물 달걀과 동량, 멸치 5~10마리 청주나 맛술 약간, 소금 약간, 파 약간, 청주는 달걀 비린내 때문에 넣는건데 생략가능하구요, 소금은 간에 맞게 조절하세요. 물이 끓어 멸치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를 건져내고 약불로 줄여준 다음 청주나 맛술과 소금을 약간씩 넣어주고 미리 풀어둔 달걀을 부어가면서 젓가락으로 몇번 휘휘 저여줍니다

계란과 물은 1 : 0.7  또는 1 : 1 이 되어도 좋습니다.


달걀찜의 노른자는 모발 발육, 비듬방지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듬방지에 좋은 계란 노른자, 콜레스테롤 때문에 피하지 말고 계란찜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 김장 김치


▶ 시금치와 콩나물


▶ 해조류 나물


▶ 검은콩밥

모발이 검은색이라 검은 음식을 선호들 하지만, 사실은 모든 콩이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콩의 단백질과 리놀산이 모발 성장 재생을 도와준답니다.



▶ 완성된 상차림



"우와! 이게 뭐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봐!"
"식탁에 꽃이 피었네. 맛있겠다."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과 아이들입니다.
주부들은 이런 맛에 음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먹지 않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는 말처럼....

 

탈모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으므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통해 신체 균형을 잡아준다면 탈모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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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알고가면 편안한 '조문 시 바른예절'

온 세상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 물결로 일렁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지만, 세상을 바꿔보고자 늘 힘써왔기에 정치권에서도 이제 변화의 작은 바람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일 저녁, 노사모 회원들이 마련한 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갔었습니다. 지나가던 20대로 보이는 연인이 방명록에 메모를 남기고 난 뒤, 국화 한 송이를 받아들고 어찌 할 바를 몰라 합니다.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던 분이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엎드려 절을 하는 게 뭣했는지 묵념을 하고 돌아서는 청년들을 보니 조문 시 바른 예절을 알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문(弔問)의 본래의 뜻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뜻하는 용어로 죽은이에게 예의를 표한 후 상주에게 위문(慰問) 인사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조상(弔喪):망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재배로써 예의를 표하는 것.

 -문상(問喪):죽음을 묻는다는 뜻으로 상주에게 위문의 인사를 하는 것.


통상 손아래 사람이나 친구의 자식 등 나이 어린 사람이 망자일 경우에는 재배를 하지 않고, 상주만 위로 하는데 이럴 경우 문상이라 하며 평상시 우리가 하는 것은 조문입니다.


▶종교별 죽음의 사전적 의미

-천주교 : 선종(善終)=임종 때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

-기독교 : 소천(召天)=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으로 죽음을 이르는 말.

-불  교 : 입적(入寂)=적막감에 들어갔다는 뜻으로 스님의 돌아가심을 뜻함.


조문절차

고인의 종교와 조문객의 신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천주교, 불교 ,유교 : 헌화 또는 분향→ 절(두 번)→ 상주와 한 번 → 위로의 말

- 기독교 : 헌화→ 기도→ 유족과 인사→ 위로의 말


♣ 인사(절) 방법
1) 남자의 앉은 절


ⓐ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맞잡는다.(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맞잡는다.)
ⓑ 맞잡은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린다.
(큰절의 경우 맞잡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다.)
ⓒ 맞잡은 손으로 땅을 짚고 꿇어 앉는다.
ⓓ 이마를 손등에 대고 몸을 숙여 절한다.
(큰절의 경우 평절에 비해 몸을 조금 더 숙이고,절을 한 상태에서 조금 더 머문다.)
ⓔ 오른쪽 무릅을 먼저 세우면서 일어난다.
ⓕ 맞잡은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렸다 내리고 약간 물러나면서 목례한다.
(큰 절의 경우 같은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 내리고,같은 절을 한번 더 한다음 목례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 앉은 절을 하고 앉음으로써 절이 끝나는 것이다.그러나 영전에서는 앉지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조문의 경우에는 절을 마치고 서로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인사말을 나눈다.


2) 여자의 앉은 절 (큰절)


ⓐ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맞잡고 선다.(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잡는다.)
ⓑ 맞잡은 손을 눈 높이까지 올린다.
ⓒ 무릎을 꿇고 앉는다.
ⓓ 몸을 깊이 숙여 절한다.
ⓔ ⓒ,ⓑ와 같이 일어선 다음 다시 ⓒ,ⓓ,ⓒ,ⓑ,ⓐ의 순서로 절한 다음 목례를하면서 뒤로 물러난다.
☞ 평상시에는 다시 앉아야 하지만 영전에서는 그대로 물러난다.

 

▶ 조문 시 손의 위치

흔히 공수법이라 하는 손의 위치는 평상시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고, 조문 시에는 오른손이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갑니다.  남녀가 공수하는 법이 다른 것은 남존여비 때문이 아니라 陽과 陰의 이치를 자세로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태양을 생명의 원천으로 봤을 때 동쪽은 해가 뜨니까 陽(남자)이고 서쪽은 해가 지니까 陰(여자)으로 봐 ‘남좌여우’라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헌화 및 분향 시 유의할 점

헌화는 꽃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꽃봉오리가 조문객을 향하고, 줄기가 망자를 향하도록 하여 영정 앞에 올려놓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헌화의식은 예전에는 없었으나 요즘에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TV에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꽃봉오리의 위치가 분향소마다 달라 의아해 했는데 어디를 향해 놓을지는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고인이 향을 맡도록 신위 쪽으로 꽃봉오리를 향해야 한다는 주장(성균관)과 고인이 볼 수 있도록 조문객 쪽으로 꽃봉오리를 향해야 한다는 주장(예지원)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은 분향 시 양에 불을 붙인 후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끄며, 입으로 불어 끄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